강원 정선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유림 보호 협약을 체결한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산나물 등)채취 무상 양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유림관리소는 국유임산물의 양여는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보호 활동 60일이 경과되고 산불 예방 및 산림보호 활동 실적을 성실히 이행한 마을 대상으로 생산되는 임산물 10%는 국고에 수납하는 90%는 마을 주민에 무상으로 양여가 이뤄진다.
국유임산물 양여제도란 국유림보호협약을 맺고 60일 동안 산불 예방, 산림병해충 예찰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송이버섯, 잣, 산나물 등 제철 임산물을 무상으로 채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김동환 소장은 “산나물 무상 양여를 통해 산촌 주민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보호 협약 마을과 협력을 통해 산림자원 보호 활동 및 불법 산림훼손 방지 등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민들과 상생하는 숲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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