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97대로 확대 운영
배차시간 단축 등 서비스 개선 기대
배차시간 단축 등 서비스 개선 기대
경남 진주시는 오는 4월부터 바우처 택시를 늘려 운영하기로 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진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 발대식과 함께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4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확보에 적극 나선다.
바우처 택시는 지난 2022년 6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0대를 운행해 비 휠체어 교통약자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하루 평균 200여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부족한 바우처 택시로 배차 대기시간 지연을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총 97대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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