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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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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3.28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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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차별화된 구 자체 복지사업 ‘호평’…서울 자치구 유일 장관 표창
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유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벌여 우수 시‧군‧구 23곳을 선정했다.

구는 차별화된 자체 사업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은평우체국과 협업해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은평내일 복지등기 사업’,고독사 위험 1인가구 건강음료 배달 안부 확인,어르신일자리사업 연계 ‘은평안부살피미’ 운영 등이 대표적 사례다.

또한 겨울철 위기 상황에 따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자 세무행정과와 협업해 지방세 체납가구 및 고시원, 숙박시설 등 비주택 사업주를 대상으로 복지안내문을 발송했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에 홍보시트를 부착하고 스마트쉼터 미디어보드 영상 송출 등 다양한 채널로 주민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상시화해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동주민센터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소통 회의’와 ‘고독사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1인가구 모니터링 중 연락 불가 시 단계별 절차에 따라 팀장, 동장에게 공유해 개입 방안을 논의하는 ‘1인가구 관리책임제’를 추진했다.

구는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조사 및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위기가구는 동주민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공적 급여, 긴급복지 지원,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김미경 구청장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언제든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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