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북구, 학교밖 청소년 마음건강 돌본다
상태바
강북구, 학교밖 청소년 마음건강 돌본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28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내길찾기와 업무협약
학교밖 청소년 통합적 건강서비스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강북구 삼각산보건지소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강북구 제공]
강북구 삼각산보건지소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전날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정임), 청소년내길찾기(이사장 민동오)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강북구 삼각산보건지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현정 강북구보건소장, 이정임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김선옥 청소년내길찾기 상임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부터 세 기관은 ▲아동‧청소년 및 학교밖 청소년의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위한 상호기관 의뢰, 연계체계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 및 조기개입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 공유 및 이용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성 향상 재활프로그램, 대인관계 회복 및 자존감 교육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내길찾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월 1회씩 번남어린이공원에서 게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아웃리치’ 사업도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이밖에도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내길찾기를 이용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건강검진을 진행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개별상담 및 심층평가,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우이동에 위치한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교육‧가족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중단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