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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성남역 30일 개통··· 수도권 출퇴근 30분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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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성남역 30일 개통··· 수도권 출퇴근 30분시대 열린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3.2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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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중 최초 개통··· 시, 30일 개통식 개최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
GTX-A 성남역 내부 모습. [성남시 제공] 
GTX-A 성남역 내부 모습.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나들이공원에서 GTX-A 성남역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 개통하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으로,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하게 돼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리게 된다.

성남역은 GTX와 같은 날 개통하는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수 있으며, 출퇴근 수요가 많은 판교역(신분당선)과 이매역(수인분당선)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도보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성남지역에서 SRT 탑승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차량 또는 버스를 이용해 수서 또는 동탄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제는 GTX를 통해 보다 쉽게 SRT로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첫 열차는 30일 동탄역에서 오전 5시30분 운행 시작하며 마지막 열차는 새벽 1시쯤 마칠 예정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밤늦게 귀가하는 직장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 GTX 기본요금은 3,200원이고 10km 초과 시 5km마다 추가 거리요금은 250원이다. 이에 따라 수서~성남은 3,450원, 성남~동탄은 3,95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버스·전철과 GTX를 갈아타면 환승할인이 적용되어 훨씬 빠르고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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