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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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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3.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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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심포지업 개최…스마트농업 방향 모색·사례 공유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종석 충남대 교수와 최효길 공주대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5개 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생육 예측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작물 생육 및 병해충 모니터링 로봇 상용화와 기술 수준 △데이터 기반 농작업 관리 솔루션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농장 운영 ‘대농지 프로젝트’ △네덜란드 세계 농업 인공지능 대회 등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나명환 전남대 교수는 ‘빅데이터 작물재배 최적화 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실제 개발돼 적용 중인 사례를 공유하고 작물 생육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방법, 시설채소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신장철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팀장은 ‘충청남도 스마트팜 현황 및 정책’ 발표를 통해 △스마트농업 혁신 주체 육성 △전후방 연관 산업 육성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성장 기반 강화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 다각화 △농산물 유통·수출 기반 확대 △협력체계(거버넌스) 구축 등 민선 8기 충남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 기본 방향과 교육, 생산 기반, 유통·수출, 전후방 산업 등 분야별 충남형 스마트농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스마트팜 연구 동향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한 임종국 농촌진흥청 연구관은 국내외 연구 동향과 농업 빅데이터 수집·활용 현황을 토대로 “디지털 농업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첨단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전망을 밝혔다.

끝으로 박종원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충남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를 통해 도의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수행 현황과 도내 농업 빅데이터 수집 현황을 공유했으며,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작물 계측 등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한 사례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 스마트팜은 집으로 치면 ‘풀옵션 신축’이다. 도는 스마트팜으로 첫출발하는 이들의 완벽한 신혼집이자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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