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다음달 2일 시 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 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합동 점검에는 시청 관계부서, 동두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북부 자동차 안전단속팀 등이 참여한다.

점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안전 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구조·장치 변경, 구조·장치 정상작동, 어린이 보호표지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차량의 구조 및 장치가 안전기준에서 적합한지에 대한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가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어린이 통학버스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어린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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