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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럼피스킨 재발 방지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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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럼피스킨 재발 방지 백신 접종 시작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3.2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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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농가, 취약농가 등의 접종지원반 지원
럼피스킨 방지 백신 요령. [양구군 제공]
럼피스킨 방지 백신 요령.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내달 1일부터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소 8,000두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단, 접종지원반 지원 농가는 30일까지) 2주간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지난해 양구군 럼피스킨  발생현황은 2농가다.

사육 규모가 50두 이상인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농장주가 고령 등으로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 '접종지원반'을 편성해 접종을 돕는다.

또한, 백신접종 과정에서 부작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아픈 소, 임신말기(7개월~분만일) 소, 출생 후 4개월이 지나지 않은 송아지에 대한 접종을 유예하고, 구제역백신과 동시 접종 후 4주 이내(기존 2주)에 폐사‧부상‧유사산이 있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고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올바른 백신 접종요령을 준수할 것과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곤충이 농장 내 유입되지 않도록 출입 차량과 주변에 대한 방제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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