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종묘·일본 의료법인과 맞손
루비벨 일본 시장 개척·토담토담 세계화
루비벨 일본 시장 개척·토담토담 세계화
전남 담양군은 27일 농업회사법인 가나종묘, 일본 의료법인 히마와리와 기능성 토마토 '루비벨'의 일본 시장 개척과 담양군의 토마토 명품 브랜드 '토담토담'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토마토의 명품화를 위해 지난해 브랜드 이름을 공모해 '토담토담'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1월 지역 종묘업체 가나종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가나종묘에서 개발한 신품종 토마토 중 유망한 품종인 '루비벨'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 물질 '파이토엔(phytoene)'과 '파이토플루엔(phytofluene)'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맛과 모양이 좋고 식감이 부드러워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은 가나종묘, 일본 히마와리의 '루비벨' 토마토의 재배 확대뿐 아니라 가공 및 수출에도 협력, 담양군의 명품화 브랜드 '토담토담'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첫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병노 군수는 “기능성 토마토 브랜드인 '토담토담'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담양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토마토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js-ja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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