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주가가 28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10% 오른 4만 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78만 3,784주다.
이는 이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형제 측 승리로 일단락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
이로써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는 사외이사가 됐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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