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성남 고양시갑 후보는 지난 28일 화정역 광장에서 총선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후보는 “하버드를 나온 도시활성화 및 도시재생 전문가인 김성남이 덕양의 가치를 올리고 덕양의 품격을 확실하게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과 관련 “지금 고양과 덕양에는 양당 정치보다 더 심각한 주민갈등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중 가장 심각한 고양시 신청사 원안(원당 주교동 건설)존치와 지역구내 소각장 건립 불가를 반드시 이뤄낼 뿐만 아니라 서울시 소유 운영 기피시설인 ‘서울시립승화원’과 관련해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20억 원의 발전기금을 합법적으로 지원하도록 서울시와 고양시의 조례를 제정해 지역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고 손해를 강제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통문제에 있어서는 △고양은평선 도래울역과 화수역 신설 △대곡~고양시청~식사 트램 조속 추진 및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올해 하반기 운행 재개하는 교외선의 벽제역 정차 및 고양·관산역 설치 △3호선 급행·증차 추진 및 3호선의 지선인 통일로선 조속 추진과 함께 국도 1호선인 통일로 확장, 식사동~대곡간 도로 개설, 원당~광화문 직교 교통터널 개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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