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직무성과 계약을 1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계약은 5급 이상 간부 28명을 대상으로 한 해 추진할 핵심과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 평가를 거쳐 성과연봉 등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군민과 기업과의 상생 경제 구축 ▲천만 이상이 즐기는 관광․해양도시 건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돌봄 기능 강화로 열린 복지 구현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 육성 등 비중 있는 과제를 핵심 성과에 포함했다.

이번 직무성과 계약은 월례조회 시 전 직원이 동참, 군민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직무성과 달성을 다짐한다.

군 관계자는 “직무성과계약을 통해 5급 이상 부서장의 군정 비전에 대한 목표 의식과 성과 중심의 조직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시켜 군민 만족과 군정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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