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인천 서구병 후보는 최근 불로지구를 방문해 주민연합회와 간담회를 통해 5호선 연장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대도시 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시 지하철 5호선 연장 조정안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1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발표한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연장 조정안에 따르면 인천시에서 제안한 네 개의 역 중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두 역만 포함된 상태다.

이에 원당과 불로지역의 주민들은 추가 역사 반영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적극적인 운동을 펼치고 있다.

불로지구 주민 연합회 대표는 “지하철 연장 계획에서 우리 지역이 배제돼 많은 주민들이 큰 실망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인천시 안 사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경종 후보는 “대광위의 조정안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5월에 있을 국토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인천시 안이 반영돼야 한다. 주민들과 함께 공동으로 행동해 인천시 원안을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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