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36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맹활약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시즌 막판 상승세를 달리던 애틀랜타 호크스의 기세에 제동을 걸었다.
밀워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던 애틀랜타를 122-113으로 꺾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6득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고, 어시스트도 7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크리스 미들턴도 21득점으로 밀워키의 승리를 도왔다.
2연패 뒤 승리를 낚은 밀워키는 47승 27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 4연승 뒤 1패를 당한 애틀랜타는 34승 40패로 10위를 유지했다.
경기 내내 우위를 지키던 밀워키는 4쿼터 2분 40초를 남기고 애틀랜타의 반격에 밀려 111-103, 8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레이업, 말릭 비즐리의 3점슛으로 곧바로 응수, 116-103으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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