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교육을 신청한 안남고등학교 등 4개교에서 9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안전 전문 기관을 연계해 ▲응급처치 분야(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소방안전 분야(화재 대응 요령, 방독면 착용법)로 실시된다.
앞서 구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화생방 방독면을 바로 폐기하지 않고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용도로 활용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여 더욱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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