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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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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 조성 박차
  • 이채열기자
  • 승인 2024.04.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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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 ‘안정적 성장’ 지원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는 최근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5호점으로 해운대구 반송동 옛 세나 어린이집*을 선정하는 등 15분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도부터 시작해 지난해 6월 동서대(사상구), 부산경상대(연제구) 2개소를 개소하고 공공플랜(동구), 동의대(부산진구) 등 2개소를 추가 선정해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일상생활에 밀접한 도시 공간의 생태적 전환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열린 생활형 공유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15분도시 개념과 연계해 지역 창업 거점시설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창업과 그 지역만의 특화된 콘텐츠 등 지역자산을 융·복합화해 공간을 활성화하고, 창업거점별로 ‘창업 마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을 초청한 창업 프로그램 소개,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 공간을 15분도시 및 부산의 대표 창업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2022년도에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창업가꿈’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 공간에 조성되는 주거 공간에는 역내(로컬)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개념을 도입했다. 부산 역외 기업에만 혜택이 주어지던 기존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 내 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동구의 ㈜공공플랜이 168계단 일원을 중심으로 원도심 폐공가를 활용해 조성하는 이바구플랫폼은 관광·문화 창업에 특화함으로써 원도심에 청년이 다시금 모이게 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지속해서 청년의 일자리, 거주 공간으로써의 주거복합공간 조성에 적극 나서, 청년 창업인들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청년 창업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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