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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산업 이끌 기업·창업자 성장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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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산업 이끌 기업·창업자 성장 지원 나선다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4.04.0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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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2억5천만원…총 62억 원 투입
일자리 창출‧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장에 발벗고 나선다.

시는 인공지능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상용화 지원’ 참여기업과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위한 ‘K-디지털챌린지 : AI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각각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AI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를 제작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52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5천만 원에서 1억5000만 원까지 총 39억 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 ‘AI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은 기존 인공지능 제품의 서비스 개선과 기능 향상을 희망하는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1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과제당 1억 원에서 최대 2억5천만 원까지 총 23억원의 상용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기업들은 입주 지원과 인공지능 창업교육, 투자유치설명회(IR) 참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서비스 이용, 국제인공지능학술대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또 인공지능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발판을 마련해줄 ‘K-디지털챌린지 : 2024 AI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신규 사업자‧법인 등록을 통해 창업이 가능한 2인 이상의 예비 창업팀이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창업, 사업화 계획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팀에게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 제작지원비로 최대 2억원 등 총 7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진대회는 5월 초 예선 심사를 통해 25개 팀을 선정하며, 6월 본선과 결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 대상 인공지능 수요기업과 투자자 매칭, 창업 멘토링 및 비즈니스모델 개선 상담을 지원하는 등 예비창업자의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끌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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