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새로운 미디어 체험 전시물 '상상팡팡숲'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상설전시장 '공룡존'에서 선보이는 '상상팡팡숲'은 중생대 백악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들로 이루어진 가상의 숲에서 '나만의 공룡'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전시물이다.

창작그룹 레벨나인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중생대 백악기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제작된 이 전시물은 몸통, 꼬리, 다리 등의 조각을 원하는 대로 조합하고, 색을 입히며, 울음소리까지 선택해 '나만의 공룡'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룡은 우리나라에 실제로 존재해 온 식물, 곤충들과 함께 어우러져 상상 가득한 숲으로 만들어진다.

오는 2일부터 일주일 동안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상상팡팡숲'에서 만든 나만의 공룡을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4천 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2천800원이다. 24개월 미만 유아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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