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1조 원 규모 '경북G-star펀드' 조성···첨단산업 육성
상태바
경북도, 1조 원 규모 '경북G-star펀드' 조성···첨단산업 육성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4.01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1조원 펀드 조성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도는 투자 혹한기 극복과 도내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투자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북G-star펀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2024년을 기준으로 2028년까지 5천억 원 이상, 2034년까지 1조 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는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의 첫걸음으로 올해 1천25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G-star밸리의 혁신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투자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지역 벤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앞서 도가 60억 원을 공동 출자한 2개 펀드가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1차 정시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펀드는 대경기술지주&와이앤아처(GP)가 신청한 지역창업초기펀드와 경북과 전남이 연합으로 신청한 지역혁신벤처펀드 등이 모태펀드 209억 원을 포함 359억 원 규모로 선정됐다.

지역혁신벤처펀드는 모태펀드 179억원과 함께 모펀드 299억원으로 운영되며 이는 다시 9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960억 원 정도가 결성돼 올해 목표 1천250억원의 77%를 달성했다.

또 도가 3월에 공동출자를 신청한 산자부 지역산업활력R&D펀드에 선정이 된다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도는 6개 펀드에 300억 원을 출자해 1천555억 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고 경북 혁신 벤처기업 139개 사에 672억 원을 투자해 투자 촉진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 인프라 구축, 연구 개발 및 글로벌 진출 등 생애주기에 맞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G-star펀드 조성 목표 1조 원을 조기에 달성해 혁신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이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창업 혁신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