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최근 충남 부여군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0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가 실시한 '북유럽 행복정책 벤치마킹'에서 인연을 맺은 두 도시가 마한·백제문화권으로 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두 도시의 상호교류 시작을 알리고 마한·백제문화권 교류를 선도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영암왕인문화축제 주 무대에서 두 도시의 교류를 기념하는 '영암군-부여군 우호교류협약 체결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의 가야금 연주,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설장구놀이, 경기·백제민요 등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