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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105년 전 독립만세운동 군포역전시장에서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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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105년 전 독립만세운동 군포역전시장에서 재연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4.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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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전날 오후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는 전날 오후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는 전날 오후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천여명의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년 전 군포장에 울려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 해에는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청소년들이 우리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 정신을 되새길 수 있고, 청소년들의 3·31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상 작품들은 오는 5일까지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 전시한다.

또 3.31만세운동 기념행사 소식을 들은 한소리예술단(단장 한영숙)은 군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는데 힘을 더하고 싶다며 기꺼이 기념공연을 재능기부했다.

하은호 시장은 “105년 전 군포장에서 하나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31만세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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