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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도제한 범대위, 1인 시위 80차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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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도제한 범대위, 1인 시위 80차 넘어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4.0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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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 완전해결까지 서울공항 앞서 무기한 1인 시위 진행
100차 맞은 4월 19일 각계인사 1만인 선언도 추진
[고도제한 범대위 제공]
[고도제한 범대위 제공]

경기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고도제한 범대위)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며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진행 중인 1인 시위가 지난 3월 30일 80차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도제한 범대위는 지난 1월 8일부터 성남시 고도제한이 완전해결되는 날까지 휴일, 날씨와 관계없이 매일 오전 11시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1인 시위는 중원구, 수정구의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분당의 재건축이 이뤄지기 위해 고도제한 완전해결이 절박하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고도제한 범대위 상임대표인 도봉스님은 "한겨울에 시작한 1인 시위가 벌써 80회를 넘었다"라며 "성남시민운동사에서 매일 80차 집회를 가진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고도제한이 해결되지 않으면 성남발전이 없다는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이 담긴 것"이라며 "국방부도 이제 시민들의 1인 릴레이 시위를 무시하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4월 19일에는 100차를 맞아 국회 정론관에서 각계인사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고도제한 완전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 고도제한 범대위는 지난해 2월 25일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출범했으며,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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