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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주한미군 유치 ‘팸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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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주한미군 유치 ‘팸투어’ 진행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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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개항장 일대 인천상륙작전 관련 역사 테마 중심
인천시는 최근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영흥도, 개항장 일대로 주한미군 유치를 위한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는 최근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영흥도, 개항장 일대로 주한미군 유치를 위한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는 최근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영흥도, 개항장 일대로 주한미군 유치를 위한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옹진군에 있는 19개의 섬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모두 1천421명, 지난해 1,623명이 옹진군 섬을 관광했으며, 5점 만점에 4.85점을 기록할 정도로 관광객 만족도가 높은 체험관광이다.

작년에는 GCF(녹색기후기금)와 연계, 총 74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소이작도와 덕적도를 방문하면서 코로나 이후, 옹진군 섬에도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첫 사례가 됐다. 

이번 진행한 팸투어는 영흥도와 개항장 일대의 인천상륙작전 관련 주요 역사적 테마 중심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천상륙작전 초기지 비석이 있는 영흥도를 비롯 ▲진두항에서 낚시배 ▲팔미도 등대 둘러보기 ▲CNN 선정 가장 아름다운 섬인 선재도 목섬 방문 ▲개항장에서 전동차를 타고 개항의 역사와 맥아더 장군 동상을 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백령도와 연평도를 대상으로, 안보관광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백령도는 대한민국의 최북단 해상 북방한계선(NLL)이 연장되는 지점으로, 백령도의 끝 섬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한을 볼 수 있다. 연평도의 경우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한 곳
으로, 연평도 안보수련원에서 당시의 상황에 대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안보 교육이 가능하며, 주민들을 통해서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기회로 인천의 평화 안보관광 상품을 확대해 옹진군 섬의 매력을 알리고, 주한미군을 비롯 주한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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