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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경기, 수도권 교통현안 해결 공동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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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경기, 수도권 교통현안 해결 공동 연구 착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4.0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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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권 주민 대중교통 이용 행태 종합분석
정책 제언 등 통한 10월 공동보고서 발표 목표
지난해 11월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회동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해 11월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회동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서울·경기 3개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수도권 자치단체 교통국장 실무협의회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수도권 교통 현안 내용을 공유하고, 수도권 3개 시.도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견고하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 때 김준성 시 교통국장의 제안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사항이다. 앞서 3개 시도 담당 부서와 각 연구기관이 모여 공동 연구 실무회의를 진행했고, 이번 제4차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인천시 제공]

이번 연구는 수도권 교통카드 자료 등을 활용해 공동생활권인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보편적 교통복지 제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제언을 주요 내용으로, 오는 10월 3개 지자체 연구기관이 공동보고서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수도권 주민들이 ‘더 넓게, 더 두텁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요금 정책제언뿐만 아니라, 수도권 교통 현안에 대한 새로운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보영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체계 혁신이 시작되는 해로 3개 시도의 공동연구 결과를 요금체계에 적용한다면, 더욱 시민 친화정책 수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수도권 공동연구 용역은 지난 4차례 가진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회의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교통비 지원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경기.서울.인천 모두 적극 협
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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