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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 5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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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 5곳 조성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0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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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주간 5개 정원 릴레이 방식 조성
‘아기탄생 기념정원’부터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까지…전 세대 참여가능
5일까지 구청 누리집서 참여자 모집
은평구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 조성' 포스터 [은평구 제공]
은평구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 조성' 포스터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8~30일을 ‘정원도시 은평, 정원 조성주간’으로 선포하고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원 전문가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정원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정원 거버넌스’를 구축해 세대별로 특화된 정원을 조성한다. 가족 중 해당 세대가 있으면 의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오는 5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세대별 참여자와 가족을 모집해 5개 정원을 2주간 릴레이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8일 물푸레근린공원에서 청년이 만드는 ‘숲속 자연정원’을, 23일 백련근린공원에서 신생아(0~2세)를 위한 ‘아기탄생 정원’, 25일 북한산글린공원에서 전 연령이 함께하는 주민들을 위한 ’반려정원‘을 조성한다.

이어 29일과 30일엔 앵봉산 가족캠핑장과 봉산 무장애숲길에서 중장년을 위한 ’앵봉산 힐링정원‘과 ’봉산 힐링정원‘을 만든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정원 전문가가 연령별 스토리가 담긴 특화 정원을 설계하고 정원조성을 위한 기본적인 기반을 조성한 후 참여자들이 대상지별로 정원 전문가, 시민 정원사와 함께 식재 등 정원조성에 함께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정원은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일상 속 꽃과 정원을 즐기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는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은평구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을 주민과 함께 릴레이로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치유 받을 수 있는 ‘치유도시, 은평’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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