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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어르신 일자리 제공 ‘시니어클럽’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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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어르신 일자리 제공 ‘시니어클럽’ 개관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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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시니어클럽 개관식 개최
불법카메라 제로‧청춘스타 동화구연단 등 10개 사업 512개 일자리 모집 중
중구 시니어클럽 전경 [중구 제공]
중구 시니어클럽 전경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8일 ‘시니어클럽’을 개관하고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구 시니어클럽’(퇴계로80길 52)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지하 1층엔 어르신 교육장(배움누리터)과 중구유통사업을 추진하는 시장형 사업장(새로이룸터)을,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회의실, 대기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3층 다목적실은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어르신 동아리 모임, 도심형 스마트팜을 위한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구는 지난해 2천53개이던 노인 일자리 수를 올해 2천615개로 562자리를 확대하고 베이비붐 세대 노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디어 전문서비스, 커피박 새활용, 시니어승강기 안전단 등 신규 사업도 도입한다. 시니어클럽에서도 자체 일자리 10개를 모집 중이다.

중구 시니어클럽은 다른 시니어클럽과 차별화된 시장형 일자리 60개도 추진한다.

구는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중부시장 등 전통시장 40여 개가 몰려 있는 상업과 유통의 중심지인 만큼 이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농산물, 건어물, 판촉물 등을 판매해 수익을 내는 중구유통사업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물품 구매, 소분, 소비자 판매, 전화주문과 민원 관리, 직배송 등을 담당하고 수익금은 사업단 참여 어르신이 나눠 갖는다. 시장조사와 유통망 확보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7월쯤 개시할 예정이다. 우선 인터넷 스마트 스토어와 전화주문 방식으로 운영하고 추후 소규모 매장 운영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개관하는 시니어 클럽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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