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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라스베이거스 行…LPGA T-모바일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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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라스베이거스 行…LPGA T-모바일 대회 개막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4.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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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매치플레이 혼합한 LPGA T-모바일 대회 개막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 후 7개 대회에서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행에 오른다.

시즌 초반이지만 현재 LPGA 투어의 대세는 넬리 코르다(미국)다.

코르다는 지난주 포드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벌써 3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를 질주 중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번 시즌 1승을 포함해 매 대회 좋은 성적을 올리며 견제하고 있지만, 한국 선수들은 아직 강력한 한 방을 날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현지시간 3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리는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코르다의 상승세에 맞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작년에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대회명을 바꾸고 총상금도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약 27억 원)로 올렸다.

대회 이름뿐만 아니라 경기 방식도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를 혼합한 포맷으로 크게 바뀌었다.

96명의 선수가 출전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1, 2라운드(36홀)를 치른 뒤 공동 65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상위 8명이 가려지면 대회 넷째 날부터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8강, 4강, 결승전을 차례로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주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던 김효주와 이미향을 비롯해 유해란, 신지은, 최혜진, 김세영, 전인지 등이 출전한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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