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팀명은 유지할 계획"
룹 하이라이트가 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합의를 통해 팀명 '비스트'를 되찾았다.
2일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비스트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2016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후 독립 레이블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했다. 그러나 전 소속사와의 상표권 분쟁으로 인해 팀명을 하이라이트로 변경해 활동해야 했다.
하이라이트는 이번 합의를 통해 '비스트'라는 이름을 되찾았지만, 현재의 팀명을 유지할 계획이다.
어라운드어스는 "비스트라는 이름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팬들과 멤버들에게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합의가 하이라이트와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미니 5집 앨범 '스위치 온'을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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