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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산물 ‘30분 배달 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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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산물 ‘30분 배달 시대’ 본격 개막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4.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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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과 협약…‘배달의민족’ 통해 입점·판매 확대 노력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 농산물이 주문 후 30분이면 배달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충남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충남산 농산물의 온라인커머스 입점, 판촉 등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구체적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와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는 물론, 대량 구매 전문 서비스인 ‘대용량 특가’ 등을 통해 충남 농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배민B마트 앱으로 충남 농산물을 주문하면, 라이더가 지역 주요 거점 물류센터를 통해 30분에서 1시간 내에 배달까지 마치게 된다.

도는 배민B마트 농산물 매출액이 2022년 600억여 원에서 지난해 1천억 원 이상으로 급성장한 만큼, 향후 더 많은 충남 농산물이 우아한형제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우아한형제들은 정기 판촉 행사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월 평균 2천만 명이 이용하는 배달의민족 앱을 활용해 충남의 고품질 농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도는 우아한형제들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도와 우아한형제들은 충남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신수요 창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이행하기 위해 상설협의체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소포장 농산물을 30분 내 배달하는 배민B마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러한 특별함과 충남의 우수한 농산물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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