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23건 상담... 국세관련 85%
올해 지방세 불복청구도 지원
올해 지방세 불복청구도 지원
경기 안양시의 ‘마을세무사’제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323건으로, 전년(304건) 대비 6.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상담 내용별로는 양도세, 부가세 등 국세 관련 상담이 85%(274건)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상담 유형별로는 전화(280건), 방문(31건), 메일(6건)과 팩스(6건) 순으로 많았다.
시는 올해 세무사 11명을 제5기 마을 세무사로 위촉했다. 국세, 지방세 관련 상담은 물론 지방세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청구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는 마을 세무사가 전통시장, 복지관, 지식산업센터 등 세무 상담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절세, 세금 신고방법 등 수요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부터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 제공 시 법무사도 동행해 세무상담 뿐 아니라 법률 상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 세무 고민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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