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행복정원단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각 읍면동의 행복정원단과 2시간여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행복정원은 누구나 어디서나 일상 속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동네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정원으로, 각 읍면동 주민들이 행복정원단을 만들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자원봉사 성격의 공동체 정원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6년까지 1000개의 행복정원을 만든다는 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문영숙 정원사의 행복정원에 적합한 식물 선정 방법 및 정원의 식물 배치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상록 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우리 시민들이 스스로 행복정원단을 구성해 빈 땅에 행복정원을 만들어 아름다운 평택을 만드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동삭동의 행복정원단원은 "정원에 심을 식물들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며 "강의에서 배운대로 정원을 꾸미면 매력적인 정원이 될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원사업과 관련해 도시숲 시민학교 운영 및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 꾸준하게 정원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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