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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도체 핵심 부품기업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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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도체 핵심 부품기업 품었다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4.04.0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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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테크노와 702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2030년 500억 원 추가…200여명 고용 창출
(사진 왼쪽부터)김진태 강원지사,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 원강수 원주시장이 2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디에스테크노 원주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사진 왼쪽부터)김진태 강원지사,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 원강수 원주시장이 2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디에스테크노 원주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2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글로벌 반도체 핵심 부품 전문 기업인 ㈜디에스테크노와 원주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안학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디에스테크노는 경기도 이천시에 본사를 둔 반도체 공정장비용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편 미국, 일본, 싱가폴 등을 비롯한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는 등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에 이바지하며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반도체 핵심 소부장 업체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디에스테크노는 총 702억 원을 투자해 원주 문막농공단지 부지 2만5,538㎡(7,725평)에 연면적 2만6,308㎡(7,958평) 규모의 반도체 핵심 부품 제조공장을 2025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공장 가동 최소인력인 40명을 우선 고용 후 2026년까지 50명을 추가 고용해 총 9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5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총 1,200억 원의 투자와 110명을 추가 고용, 총 200명의 신규고용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디에스테크노 대규모 투자유치는 오는 7월 원주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협력사 ㈜지큐엘과 함께 향후 원주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반도체 첨단 산업 분야의 대표기업(인테그리스코리아㈜, ㈜지큐엘, ㈜디에스테크노)의 연속적인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반도체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교육센터를 연말에 착공한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도 진행 중에 있다. 원주시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통해 반도체산업 밸류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디에스테크노의 대규모 투자는 원주의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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