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박승민 경사, 비번날 3km 추적끝 검거
교통조사관 경찰의 예리한 눈썰미로 무면허 운전자가 적발됐다.
포천경찰서 박민승 경사는 비번날인 지난달 13일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낯익은 차량을 발견하고 곧바로 112상황실에 공조를 요청하고 3킬로미터 가량을 뒤쫓은 끝에 포천시 군내면에서 신호에 걸려 정차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최근 3년 동안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을 두 차례씩 저지른 상태였다.
포천경찰서 김용진 교통과장은 “수개월 전 담당한 사건의 피의 차량을 발견한 눈썰미도 대단하지만, 비번날임에도 끝까지 용의자를 추격해 검거한 박 경사의 남다른 성실함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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