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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3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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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3건 선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4.0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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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조성’ 사천시, 거제시 각 1개소 선정
-고성, ‘물고기 농법 활용 뱀장어 및 메기 양식시설 조성’ 1개소 선정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됐다. 사진은 하동군해상가두리스마트양식장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됐다. 사진은 하동군해상가두리스마트양식장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4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돼 친환경양식장 조성 확산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해 수산종자와 양식시설을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사천시와 거제시에서 각각 신청한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조성사업’과 고성군의 ‘아쿠아포닉스를 활용한 뱀장어 및 메기 양식시설 조성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천시와 거제시의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조성사업’은 도내 해상가두리의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 가두리 양식시설 확산을 목표로 경남도가 중점적으로 공모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통영, 남해, 하동 등 3개 시군 30개소에 조성하거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사천시와 거제시를 포함하면 총 5개 시군, 32개소로 확장된다.

또 고성군에서 선정된 ‘물고기 농법(아쿠아포닉스)를 활용한 뱀장어 및 메기 양식시설 조성사업’은 수경재배를 연계해 친환경 양식시설 조성하는 사업이다.

물고기 농법을 통한 양식은 어류 배설물 및 사료 등 유기물을 채소가 흡수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장기간 신선도 유지에 유리한 지속 가능 순환형 농업으로 생산효율이 극대화되고 공간 절약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는 친환경 농법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정 과제인 해상가두리 스마트양식장 확산을 위한 기반을 한층 더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공모 선정을 통해 도내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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