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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 십리벚꽃길 차 없는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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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 십리벚꽃길 차 없는 거리 운영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4.04.0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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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 십리벚꽃길 차 없는 거리 운영·관광객 만족 극대화
7일까지 주말 차 없는 거리로 변신·일방통행 탄력적 운영
하동군은 오는 7일까지 주말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개 십리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오는 7일까지 주말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개 십리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오는 7일까지 주말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개 십리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꽃피는 산골 인근에서 동림모텔 인근까지이며 지정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일방통행은 군도 구간(쌍계로) 상행(가탄교에서 신촌교까지)과 지방도 구간(화개로) 하행(신촌교에서 가탄교까지) 노선에 적용되며 차 없는 거리 지정과 병행해 정체되는 교통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체 차량 분산을 유도하고 극심한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한 운영 방식 개선과 노선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일방통행 노선 설정과 더불어 주차장 부족 문제 또한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했다.

또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병목현상 방지에 중점을 뒀다.

한편 군은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일방통행 정책의 다양한 효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보행자의 안전과 주차 문제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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