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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 경쟁력 제고 위한 농정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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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 경쟁력 제고 위한 농정시책 추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4.0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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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환경 탄력적 대응, 지속 가능한 수출농업 육성
건강한 먹거리 기르는 힐링 공간 ‘시민텃밭’개장
진주시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한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한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K-농산물 활성화 체계 구축을 위해 K-농산물 경쟁력 제고 기반 조성, K-농산물 전략품목 통합지원, 해외 신시장 개척활동 지원 등 2024년 한 해 동안 96억 7천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농작물의 전반적 작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선농산물 5천918만 달러, 가공농산물 200만 달러 등 총 6천118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4% 상승했고, 전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딸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했다.

그 결과,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전문수출단지 평가에서 관내 22개 농단 중 11개 농단이 최우수 단지로 평가를 받았고 경남도 수출종합평가에서 수출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최고수출농단(수곡덕천 영농조합법인) 선정, 단체수출탑 3개 단체, 개인수출탑 39명이 수상했다.

또한, 해외 박람회와 특판행사를 통해 딸기, 파프리카, 배, 단감, 버섯 등 수출주력 품목의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유지하고 새로운 수출국 확보와 신규품목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진주드림 쌀을 중동, 호주 등으로 10만 달러 이상 수출했으며, 올해 경남 최초로 지수면 소재 금포영농조합법인의 신선란을 홍콩으로 첫 수출했다.

시민텃밭을 이달 중순부터 개장한다.

시민텃밭은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1구획당 8㎡로 총 440구획이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텃밭을 가꾸며 농업의 소중함과 사회적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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