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리틀야구단이 ‘2024 U-10 상반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일 구에 따르면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30일까지 경기 화성시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렸다. 단일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8강에서 화성 동탄을 16대 2, 4강에서 인천 서구를 7대 6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강력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계룡대전·서구연합팀을 15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승설 감독은 “매 순간 쉽지 않은 경기가 없었지만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며 “지도진과 남동구, 그리고 늘 선수들을 응원해 준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모범상을 수상한 조영인 선수는 “감독과 코치들이 잘 지도해 주어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 어린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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