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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쌀, 프랑스·오스트리아에 이어 체코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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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쌀, 프랑스·오스트리아에 이어 체코 수출길 올라
  • 담양/ 장진성기자
  • 승인 2024.04.0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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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사 전경. [담양군 제공]
담양군청사 전경.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체코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SHINFOOD(대표 최준정)'와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 판매 전용 브랜드인 운수대통 담양쌀 20톤을 선적했다고 2일 밝혔다.

FTA 협정 발효에 따른 쌀 수입 및 국내 소비량 감소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담양군의 대유럽 쌀 수출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18일 프랑스·오스트리아 수출 초도 물량 이후 두 번째 대유럽 수출 물량으로, 1년 간 매달 20톤을 수출해 현지 한식당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담양 쌀은 과거 대한민국 명품쌀 대상 및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명품 쌀로, 2022년을 기점으로 미주, 유럽에 300톤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2022년 준공한 담양군 통합RPC는 유럽 농산물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국제기준인 농산물우수관리(GAP) 관리시설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지의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수출 최적화 쌀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js-ja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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