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4월 확대간부회의서 “양수금 이자 지원 필요” 주문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2일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의 하나로 청년층의 개인택시 양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에는 현재 704대의 개인택시가 운행 중이며, 올해 제5차 택시총량제 연구용역을 진행해 증·감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개인택시 양도·양수 과정은 관에서 개입할 부분이 아니지만,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방향에서 개인택시 양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 2천만 원을 반영, 내달 시의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사업이 추진된다면 고령화되는 개인택시 기사들의 세대교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개인택시업계에 대한 관리뿐 아니라 새로운 청년 창업 시책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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