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데이터 기반 지역발전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전파에 상호 협력
통계청과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위원회(KT&G 세종타워) 대회의실에서 지역통계 활용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지방주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근거기반 의사결정 수단인 지역통계 확충 및 활용 강화 추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서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로 지역통계중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양 기관은 지역통계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양 기관 업무 협의체 상호 참여, 지역통계 활용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관련 지표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타 협력 사업이 필요하다고 협약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방시대위원회와의 협약은 지역단위 통계의 활용성을 높여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지방정부의 지역통계 활용 우수 사례의 공유·확산, 균형발전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개선 공동연구 등 통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협약이“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종합계획, 시·도 및 부문별 시행계획 추진시 지역통계 확충 및 활용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특화 발전을 위해 지역통계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통계가 기반이 되어 지방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상향식 균형발전을 구현해 나가는데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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