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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8]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 유성갑 후보 "유성관광 미래위한 중장기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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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8]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 유성갑 후보 "유성관광 미래위한 중장기 계획 필요"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4.04.0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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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관광호텔 폐업・대전교도소 이전 지연 등 지역 현안 제안
조승래 후보 전 보자관 관련 성폭력 사건 입장표명 촉구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 유성갑 후보는 유성관광호텔 앞에서 선거사무원 및 지지자들과 유세를 펼쳤다. [후보 제공]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 유성갑 후보는 유성관광호텔 앞에서 선거사무원 및 지지자들과 유세를 펼쳤다. [후보 제공]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 유성갑 후보는 2일 유성관광호텔 앞에서 선거사무원 및 지지자들과 유세를 펼치며 마지막 영업을 하는 유성관광호텔에 대한 아쉬움과 정체된 유성온천 활성화 문제로 조승래 후보의 무능을 강하게 지적하며 비판했다.

윤 후보는 유성 100년 역사를 뒤로하고 지난달 31일 폐업에 들어간 유성관광호텔을 인용해 "유성 관광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성이 상업지구 형태로 개발·발전하고 있는 점을 지적한 윤 후보는 "임시방편적 개발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유성 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전환을 정치가 인식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어 유세 연설을 통해 "정체된 유성지역 현안"을 지적해 지역 정치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민주당의 텃밭이었던 대전 유성의 정체성과 희망이 민주당의 무관심 속에 꺼져간다"고 지적한 윤 후보는 유성관광호텔 폐업, 대전교도소 이전 지연 등 지역 현안을 내세웠다.

또한 "정치권이 유권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역 현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선거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대전·충청을 "정치의 주인공이자 심장"으로 설명하며 민심을 살핀 것이다. 특히 '변화라는 자극'이 정치권에 주어져야 "능력 있는 사람의 정치가 지역을 챙기고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조승래 후보를 향해 "지난 3월 여성단체 공동성명을 통해 지적된 조승래 후보의 전 보좌관과 관련된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 2차 가해를 막아야 한다"고 성토를 보냈다.

이어 "권력형 성폭력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대법원 판결을 받고 실형을 살았음에도 (2차 가해자들은) 사건에 대한 반성을 회피하고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을 비판하며 정치인 자격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조승래 후보에게 사건에 대한 입장표명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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