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오는 30일까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에 앞서 결산검사 책임위원으로 최영숙 의원(용신동)을 선임하고 일반위원으로는 김용호 의원(전농1·2동, 답십리1동), 안태민 의원(답십리2동, 장안1·2동)과 용형진·최경석·조오현 공인회계사, 강연길·이상원·고영훈 세무사를 선임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3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을 대상으로 각 국별 소관업무에 대한 세입․세출예산, 예산의 이용․전용․이체조서, 계속비, 명시․사고이월, 예비비지출, 채무부담행위 등 예산결산 및 재무결산을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구가 지난 한 해 운용한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등에 대해 집행한 내역과 당초 승인한 예산을 비교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점검하고 심사 결과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이 있는 경우 시정 요구를 하여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영숙 결산검사 책임위원은 “동대문구의 예산집행과 재정운영을 면밀하고 심도 있게 검토하여 구민의 혈세인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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