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운남동 소재 하늘중학교에서 전교생 9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의를 각 교실로 송출, 재학생 모두 강의에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자원봉사의 개념과 봉사자의 역할 등 기초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영종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수요처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됐다.
또 봉사학습을 시작하는 신입생을 위해 1365자원봉사포털 활용방법과 학생의 자원봉사 실적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전송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활동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추후 자원봉사 활동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발성을 유도했다.
하늘중학교 정경순 교장은 “코로나19 이후로 5년 만에 실시하는 교외봉사활동에 대해 학생들이 굉장히 막연해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구센터 조진희 대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꾸준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자 누룽지 굽기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폐지나눔활동 ▲우리동네 플로깅 활동 등, 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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