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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산림재해 예방"...사방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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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산림재해 예방"...사방사업 추진 박차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04.03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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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에 사방댐 신설 15억 투입 등
"신속추진 6월말까지 사업 완료"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사방사업에 18억 원을 투자한다고 3일밝혔다.

군은 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으로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산지 붕괴 및 토석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토사 유실 우려지 복구, 사방댐 신설, 산사태 우려지 실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계곡 하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신설 사방댐 6곳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또 정선읍 봉양리 산 22-6번지 일원에 사업비 1억 300만 원을 들여, 1ha 규모의 산지사방사업과 기존 설치된 사방댐 66개소에 대한 외관 및 정밀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5월까지 사북읍 사북리를 비롯한 관내 산사태 우려지 92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확대·실시하고 위험지역은 지정·고시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5월부터 산사태 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사태현장 예방단을 운영해 오는 10월까지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의 점검 및 관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 산사태 예방대책의 수립을 위한 정보 수집과 전달, 산사태 위험 예·경보 발령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방댐 11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방시설 유지관리와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 및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등 효과적인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비 1억 9700만원 투입해 적극적인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 산림재해로부터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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