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로 인한 산림화재 각별한 주의
강원 속초소방서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부주의로 인한 산림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110건으로 부주의(59.3%)로 인해 발생했으며, 2위는 담배꽁초 무단 투기(37.3%), 용접·절단(13.73%), 기기사용 부주의(11.7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속초소방서에서는 봄철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 지속 실시 및 화재예방교육 등 안전대책을 실시하고 대형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판 등 전자게시대 등을 활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김재석 소방서장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나 쓰레기 소각 등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특히 속초지역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 산림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봄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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