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신중년 퇴직 남성 전직 프로젝트(5060 Restart) 어르신 돌봄 전문가 일자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 2024년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사업이다.
구는 일자리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9월까지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관내 노인복지시설 고용환경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모델을 발굴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관내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재능대학교와 관‧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사업은 관내 신중년(50세 이상 64세 이하) 퇴직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재취업 활동 지원 ▲산·관·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일자리 플랫폼을 가동, 다양한 교육을 받은 구직자들을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을 비롯 노인사회복지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훈련은 오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되며 내달 중 재능대학교 평생직업교육포털(032-890-7749)을 통해 모집 안내 및 신청받을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 퇴직 남성을 고려한 첫 번째 일자리 사업인 만큼, 기관과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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