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조명
480m구간서 일몰부터 자정까지
480m구간서 일몰부터 자정까지
전남 고흥군은 두원면 관덕마을 카페 별헤는몰랑 예동마을 주차장 입구까지 조성된 데크 산책로 48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일몰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며 벚꽃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고흥만 벚꽃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만 벚꽃길은 옛 두원초(학림 분교)에서 고흥만 방조제까지 3.5km 구간에 형성돼 있어 매년 1만 명 이상의 상춘객들이 찾는 고흥군 대표 벚꽃 명소다.
군 관계자는 "벚꽃 개화 시기는 물론 여름, 가을에도 벚나무 잎을 이용한 조명 연출로 계절별 활용도를 높이고, 오감 체험 숲, 선셋가든 등을 조성해 고흥만권을 고흥군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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