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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영애 아빠 배우 송민형, 3일 별세...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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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영애 아빠 배우 송민형, 3일 별세...향년 70세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4.0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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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 씨[유족 제공]
고(故)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 씨[유족 제공]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주인공 영애의 아버지 역할로 잘 알려진 배우 송민형이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최근 담낭암으로 수술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1966년 KBS '어린이 극장-혹부리 영감'에서 도깨비 역할로 아역배우 데뷔한 그는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연극배우로도 활약했다.

1995년 SBS 시트콤 'LA 아리랑'으로 다시 연기를 시작한 뒤에는 '주몽', '히트', '태왕사신기',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철인왕후'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tvN의 장수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의 아버지 이귀현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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