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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 2곳 통합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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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 2곳 통합심의 통과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4.04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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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단지, 9개동 950세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조성
면목동 모아타운 조감도. [중랑구 제공]
면목동 모아타운 조감도.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2곳이 서울시 사업시행계획(안) 통합심의를 통과해 총 950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는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구역을 7개에서 4개로 통합하는 관리계획 변경안과 더불어 모아타운 내 1구역(면목동 236-6 일대)과 2구역(면목동 1251-4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면목동 86-3 일대는 2022년 1월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같은 해 1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승인‧고시됐다. 현재 이 모아타운에는 총 4곳의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번 심의에서는 2곳(1,2구역)의 사업시행계획(안)이 조건부로 통과된 것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 지역에는 2개 단지 9개 동 950세대(임대 246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에는 4,900㎡의 녹지, 지하에는 1천 241대 규모 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용도지역이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용도지역 상향·용적률 완화로 할당되는 임대주택 246세대는 ‘소셜 믹스’(단지 내에 분양·임대 세대를 함께 조성하는 것)로 공급될 예정이다.

관리계획 내 세입자 손실보상을 적용해 이주 갈등도 사전 차단했다. 구체적인 세입자 보상안은 세입자 현황파악과 보상안 협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구는 남은 2곳의 모아주택 대상지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중 사업시행계획(안) 통합심의를 상정해 하반기에는 남은 2곳을 포함해 4곳 모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4곳의 모아타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면목동 일대에 약 1천 850세대가 공급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노후 된 저층 주거지를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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