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한빛원전 방사능 대책위원회(위원장 노종성)는 3일 무안농협 해제지점에서 내빈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위원장, 고문, 부위원장을 포함한 해제면 5개 어촌계 대표와 이장,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민에 대한 한빛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현안과 정부의 원자력 발전 정책에 대해 군민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원전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내빈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대책위의 활동과 기능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 앞으로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사업 건의와 방사능 방재 주민교육에 관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종성 한빛원전 방사능 대책위원장은 “우리 대책위의 최우선 과제인 무안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힘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김진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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